“가슴 성형 후 한쪽이 찢어져 버렸다” 박보도래, 비키니 사진 언급하며 밝힌 안타까운 사연 by 매그타임즈

SBS, 온라인 커뮤니티개그우먼 박보도래가 과거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당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특히 다시 한 번 가슴 성형 수술을 받고 싶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박보도래 성형수술후 가슴이 찢어진다온라인 커뮤니티지난 2월 14일 유튜브 채널 ‘부보TV’에는 개그우먼 박보도래, 정정아,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이날 박보도래는 박슬기를 처음 만난 계기가 JTBC ‘집밥의 여왕’이었다며 “슬기에게 처음부터 마음의 문을 완전히 열지는 않았다.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맛을 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슬기와 결정적으로 친해진 계기가 있었다. 내가 몸이 아플 때였다며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YouTube「vivo TV」이에 정정아는 의아한 듯 뭐야.아플 때? 그런데 왜 이렇게 하냐며 박보도래의 손동작을 지적했습니다.그러자 박보도래는 “내가 사실 튜닝을 했었다”며 자신의 가슴 성형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수술 후 어느 날 우리 가슴이 너무 아팠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YouTube「vivo TV」가슴 성형 수술로 넣어 둔 보형물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박보도래는 이건 누가 깬 게 아니야, 진짜. 그런 오해는 하지마. 다만 의도치 않게 폭발했다며 애정행각 등으로 인해 폭발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이에 정정아는 “전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고, 박슬기는 “아무도 오해하지 않았는데 왜 혼자 먼저 겁먹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YouTube「vivo TV」박보도래는 “스스로가 나빠서 한쪽이 깨졌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잠시 고민하던 중 갑자기 박슬기가 떠올랐다. 왠지 슬기가 다리가 넓어서 어떻게든 해결해 줄 것 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박슬기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전화를 받았는데 누나가 너무 조급했다. 이거 ‘응급실에 전화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때 누나 말로는 내가 뭔가 좀 알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YouTube「vivo TV」실제로 박슬기는 가슴 성형수술로 유명한 곳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박슬기는 박보도래를 위해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해결해 주었다고 합니다.박보도래는 당시를 회상하며 “가족도 아닌데 본인이 저렇게까지 나와준 게 너무 감동이었다”며 “그때부터 박슬기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YouTube「vivo TV」정정아는 아름다운 인연이다. 내가 가슴 아플 때 나를 도와준 인연 아니냐”고 말했고, 박보도래는 “가슴이 찢어진 걸 슬기가 묻어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이어 박보도래는 “다시 가슴 수술을 할까 고민 중에 슬기에게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할까 생각했다”며 다시 가슴 성형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때 비키니 입은 내 모습만 상상하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YouTube「vivo TV」박슬기 역시 “그때 언니 비키니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몸매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박보도래는 누구야?SBS한편 박보도래는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1년 ‘코미디를 살린다’에 잠시 출연했습니다. 또한 그는 SBS ‘웃찾사’의 ‘맨발의 고봉이’ 코너에서 고봉이의 엽기적인 선생님으로 출연해 얌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꾸벅꾸벅 눈을 뜨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특히 그는 엽기적인 시 낭송에 성악곡을 부르는 도중 ‘신장춤’을 춰 인기를 끌었습니다.하지만 당시 SBS 코미디 프로그램이 모두 몰락의 길을 걸었고, 박보도래도 무명생활을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