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근두근 설레요.제주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음 주에는 봄날 같은 날이 계속되겠네요.
따뜻한 봄 시즌이 되면 코스 조경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꼭 가봐야 할 명문 구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주에서 명문 골프장이라고 하면 나인브릿지cc, 핑크스cc, 블랙스톤cc 이렇게 3곳입니다.3곳 중 유일하게 예약이 가능한 블랙스톤cc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나인브릿지cc, 핑크스cc는 회원제 전용구장으로 회원동반 없이는 내장이 어려워 여행사를 통한 예약이 불가합니다.
나인브릿지cc의 경우 연 1회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라운딩 기회가 주어집니다.워낙 빨리 마감되니 설렘은 한 번만 가보고 그 이후 기회가 쉽지 않네요. 막상 가보면 역시 명문화할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또 가보고 싶네요.
다시 블랙스톤cc를 소개하자면 27홀 코스에서 북쪽, 남쪽, 동쪽 코스로 구분됩니다.전반적으로 코스 난이도가 있습니다.북쪽 코스와 남쪽 코스는 페어웨이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고, 보통 북쪽 코스가 회원들이 선호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담이지만 블랙스톤cc 코스 배정은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코스는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쪽 코스는 대부분 블라인드 혼자서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파3홀이 매우 어렵게 플레이되는 구장입니다.홀마다 장애물이 있고 그린 사이드 벙커가 산재해 있습니다. 그린이 너무 어려워서 그래요.
블랙스톤cc 라운드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코스 조경도 너무 훌륭하고 재미있는데 각 홀마다 독립적인 느낌으로 뭐랄까~ 우리 팀만 골프를 치는 느낌이라서 라운드 내내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고 할까?뭐 그런 좋은 느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블랙스톤cc 코스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고 다른 골프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바람 부는 날에는 최고로 어려워지는 골프장입니다.코스 난이도도 어려운 곳인데다 3클럽 이상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 코스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페어웨이, 그리고 그린 주변에 벙커가 정말 많아요.위협적으로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벙커에 공이 빨려 들어가는 코스라고 생각해 주세요.(웃음)
그린은 매우 넓기 때문에 보온을 해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략적으로 홀컵 근처에 붙이지 않는 한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도깨비 라이가 많기 때문에 넓은 그린 위에서 홀컵에 완벽하게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홀컵 근처에 최대한 붙이자는 마음으로 퍼팅에 임해야 그래도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습니다.
명문 구장답게 그린 속도는 매우 빠르고 아주 재미있는 쇼트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운드 해보면 알겠지만 본인 점수에 기본 10개는 오버라고 생각하고 티샷을 하세요.꽃자왈 지역에 위치한 코스로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 꽃자왈 숲속을 만끽할 수 있지만 국내 골프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멋진 경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힐링 그 자체입니다블랙스톤cc 내에는 2인 1실 호텔, 4인실 빌라형 숙박도 가능하므로 블랙스톤 객실을 기준으로 주변 상급구장 라운딩 계획을 세우는 것도 추천합니다.가까운 상급 구장으로 롯데스카이힐 제주cc, 테디밸리cc, 엘리시안 제주cc로 구성하면 럭셔리 라운드가 가능합니다. 제주명문골프장 블랙스톤cc 예약문의 설렘투어 010-5603-0621설렘 제주도골프부킹&2조인패키지 | 밴드(band.us )